산업공학과 ITM 전공 권태현 학생(17학번, 2023년 2월 졸업)이 미국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Department of Industrial and Manufacturing Engineering 박사과정에 합격하여 다가오는 가을학기에 입학한다.

<권태현 동문>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Department of Industrial and Manufacturing Engineering은 US News 기준 전미 산업공학과 8위에 순위된 명문학교이다. 권태현 동문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아 학비, 생활비, 의료보험 등을 포함한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권태현 동문은 응용확률 연구실(지도교수 산업공학과 심민규)에서 연구활동을 하며 학사(산업공학과 ITM전공)과정을 이수하였다. 강화학습을 이용한 에너지 저장시스템운용 최적화, 마코프 특성을 따르는 리튬이온 전지 수명추정 모델 등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와 관련하여 SCI(E) 저널에 최근 공저자로 1편을 제출하였고, IEEE에서 주관한 학회를 포함하여 국제 학회 논문 2편, 국내 논문 1편을 1저자로 출판하였다.

 ix: https://www.usnews.com/best-graduate-schools/top-engineering-schools/industrial-engineering-rankings

[인터뷰]

Q1. 지금 어느 학과, 몇 학년으로 재학 중인지?

A. 저는 산업공학과 ITM 전공에 17학번으로 입학해 학부과정을 수학했고, 2023년 2월에 졸업하였습니다. 박사과정 입학이 예정된 9월 전까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연구소(단장: 권용재)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Q2. 대학원 진학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지?

A. 공부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진 않았지만, 새로운 지식이나 원리를 습득하는 것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3학년으로 복학하며, 학부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이 저의 미래를 보장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하여 전공에 대해 더욱 깊은 지식을 쌓기로 결심하였고, 특히 제가 전공한 산업공학 분야로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했습니다.

Q3. 해외 대학원의 진학을 결정한 계기는 무엇인지?

A.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소통하며 그들이 가진 생각과 문화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해외 대학원 진학을 결심한 초기에는 막연히 해외에서 공부하자는 신념으로 영국 석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었으나, 지도교수님의 지도아래 연구를 진행하며 깊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해당 분야에서 더욱 깊은 연구를 하고자 학부 과정 이후 바로 박사과정에 진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Q4. 대학원 입시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

A. 미국에는 총 3개 학교를 지원했으며, 현재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입학허가를 받았고, 다른 두 개의 학교에서의 결과를 대기 중입니다. 영국에는 데이터사이언스 석사과정으로 총 4개 학교에 지원하였는데 2개 학교에서 입학허가, 1개 학교는 대기중이며, 1개 학교에서는 리젝되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Q5.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A.이국에서의 박사과정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잘 이겨내 훌륭한 학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Q6. 마지막으로 다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화제가 된 슬로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여러분 모두 꺾이지 않는 굳은 마음과 이를 뒷받침할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모두가 희망하는 일에서 좋은 결과가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또한 연구실 생활, 학부 과정에서의 공부, 대학원 입시 등 지난 2년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수백 번 했지만, 끝까지 저 자신을 믿고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 서울과기대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를 많이 제공합니다. 여러분도 학교의 일원으로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도 진심으로 노력하시면 여러분의 노력과 학교의 지원이 만나 좋은 결과로 이어지겠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