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선배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월 졸업한 14학번 김영찬입니다.

2. 현재 재직중이신 회사에 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회사이름, 분위기, 장점 등)

LG CNS 라는 IT 서비스 회사에서 일하고있어요. B2B사업을 주로 해서 일반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굵직한 공공사업(전자정부, 티머니), 금융(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각종 it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이에요.

분위기는 본사와 사이트에 따라 천차만별인데요. 본사는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이고 유연근무제, 재택근무를 장려를 하고 있지만, 사이트 근무자들은 고객과 같이 일을 하다 보니 분위기가 고객사 분위기에 좌우되는 편이에요.

장점은 여러가지 산업에 it를 적용해볼 수 있고 타 부서 전배가 자유로워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요.

단점은 사이트 근무를 하게 되면 낡은 it 시스템을 만지게 되는 경우가 적잖이 있어요. 그래서 IT최신기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열정맨들은 1년을 채우고 전배를 많이 가는 상황입니다.

3. 현재 일하고 계신 부서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부서명, 하는 일 등)

입사했을 때는 KB손해보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업무를 했구요. 현재는 KB 손해보험의 2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하는 앱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4. 현재 직장에 지원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진로 설정 계기 등)

학부때부터 데이터 안에서 인사이트를 발굴해내는 일에 흥미가 있었어요. 독일 교환학생을 하는 시점에서 마이데이터에 관해서 알게 되었고, IT기업 최초 마이데이터사업자가 된 LG CNS에 지원하게 됐어요. 운이 좋게도 마이데이터 프로젝트에 합류해서 일을 할 수 있었구요.

5. 선배님과 같은 진로를 희망한다면 어떤 경험과 지식들을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할까요?

(중요하다 생각되는 과목, 인턴 및 공모전 등 활동, 자격증, 마음가짐 등)

자소서에는 금융과 IT에 모든 focus를 두어서 적어냈던것 같아요. ITM의 강점이 금융과 IT를 함께 배운다는 거잖아요? 학부때 했던 금융관련 프로젝트, 금융관련 외부 공모전 등을 했던 경험을 주로 어필했고, 그 외적인 활동들도 금융관련 활동들을 했다는 식으로 포장했어요. 위의 강점과 달리 약점도 존재해요. 컴퓨터공학과 관련된 지식이 부족할 수 있다는 건데요. 학부때 컴퓨터 관련 과목에 흥미가 없어서 수업을 제대로 안들었어요. 지나고 보니 컴퓨터네트워크, 운영체제, 알고리즘 과목들은 나중에 취업을 한 뒤에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더라구요. 선배님들이 가장 중요한 과목들로 저 과목들로 꼽아주셨는데, 그때는 귓등으로도 안듣다가 현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지금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6.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지금 하고 있는 앱통합 프로젝트가 끝나면, B2B 사업보다는 B2C 사업을 하는 부서로 이동하고 싶고, 실제 서비스를 하며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하고 싶어요. 이후에는 해외취업을 목표로 준비해나갈 계획입니다

7. 마지막으로 ITM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ITM 학과를 나와서 갈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흥미있는 분야를 찾고 그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아나간다면 원하는 직장에서 재밌게 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